2022년 금리인상 주식 수혜주 총정리
美 연준의장 "인플레 지속하면 금리 더 인상…정상까진 먼 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1일(현지시간)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할 경우 금리를 예상보다 더 인상하겠다며 긴축 기조 전환 의사를 재확인했다.
또 시장 유동성 공급을 줄이기 위해 하반기에 연준이 자산 축소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정상상태 도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금융위의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길게 지속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금리를 더 많이 인상해야 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시장 유동성을 줄이는 또 다른 수단인 국채 등 보유자산 축소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2007∼2009년 경기침체 때 했던 것보다 더 일찍, 그리고 빨리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당시는 첫 금리 인상 2년 후 연준이 자산 축소에 나섰다.
그는 구체적인 시점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올 하반기에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연준이 고용 회복세 속에 고물가가 예상보다 오래가자 작년 말 긴축 기조로 전환하면서 내놓은 입장을 재차 확인하는 맥락이다.
연준은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속도를 내 이전에 예고한 6월보다 빠른 올 3월에 끝내겠다는 입장을 지난달 밝혔다.
또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했는데, 시장에서는 3월부터 시작해 4차례 이상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지금은 우리가 전염병 대유행에 대응한 비상 조처에서 벗어나 좀 더 정상적인 수준으로 움직일 때"라고 했지만 "정상 상황까지는 먼 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고용 시장을 위해서도 물가 억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누차 역설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3.9%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작년 11월 물가 상승률은 5.7%로 연준 목표치를 크게 상회한다. 연준의 양대 목표는 최대고용 달성과 연 2% 이내 인플레이션 억제다.
파월 의장은 고용률을 높이려면 긴 경기확장이 필요하지만 물가 안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한 뒤 "높은 인플레이션은 완전 고용 달성의 심각한 위협이다", "물가 안정 없이는 최대 고용을 유지할 수 없어 인플레이션 억제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경제는 더는 우리가 취한 확장적 정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서 지금은 연준의 비상 정책을 끝낼 때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은 올해 중반까지는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파월 의장은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급증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적일 수 있다면서 이것이 금리 인상 등 연준의 계획을 탈선시키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이던 2018년 2월 취임한 파월 의장은 작년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지명을 받아 이날 청문회에 출석했다. 파월 의장은 여야의 초당적 지지를 받아 연임에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제주은행(006220) :: 금리인상 주식 수혜주
기업개요
- 은행, 신탁, 외국환업무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1969년 9월에 설립되었으며 최대주주로 신한금융지주가 75.3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음.
- 제주지역에 영업부 외 22개 지점과 6개의 출장소, 제주지역 외의 국내에 2개의 지점 등 31개의 영업점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음.
- 2021년 6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 52,581억 원, 외화대출금 282억 원, 신탁대출금 19억 원 등 총 53,694억 원의 여신을 취급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순수수료이익 감소와 신용손실충당금 전입 증가에도 순이자이익 증가와 일반관리비 감소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하였음.
- 2021년 6월 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9.61%, 유동성커버리지비율은 113.0%로 자본적정성은 안정적 수준을 보임.
- 제주 지역의 부동산 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출금 정체에도 내수경기 개선과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NIM 개선 등으로 이익 확보 전망.
KB금융(105560) :: 금리인상 주식 수혜주
기업개요
- 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의 금융기관을 자회사로 보유한 금융 지주회사로, 종속기업에 대한 지배 및 경영관리, 자금지원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함.
- 주요 종속기업으로는 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증권, KB생명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 KB부동산신탁 등이 있음.
- 2019년 10월 오픈뱅킹 시행, 2020년 8월 데이터3법 개정안 시행으로 마이데이터 산업이 활성화되며 주거래 고객 이동이 확대되는 등 금융업 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기타영업수지 저하와 관리비 증가, 신용손실충당금 전입 증에도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의 증가, 공정가치측정금융상품 순이익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
- 2021년 6월 말 그룹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6.0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7%로 자본적정성 및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을 보임.
- 국내외 경기 개선과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NIM 개선, 우수한 자본력 확보, 비은행 부문의 실적 개선, 캄보디아의 소액대출금융기관 지분 인수 효과 등으로 이익 확보 전망.
우리금융지주(316140) :: 금리인상 주식 수혜주
기업개요
- 2019년 1월 설립된 금융지주사회사로, 은행, 카드사 등의 금융기관을 자회사로 보유하며 종속기업에 대한 지배 및 경영관리, 자금지원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함.
- 주력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신용정보 등 다수의 종속기업을 보유하고 있음.
- 우리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사의 그룹 내 편입을 통해 부동산 개발, 대출, 자문, 투자상품화 등 종합부동산 금융서비스 부문으로 사업 영역 확대.
실적 및 분석
- 공정가치측정 금융상품 관련 이익 감소, 관리비 증가하였으나, 순이자이익 및 순수수료이익 증가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 전년동기대비 증가하였음.
- 2021년 6월 말 기준 그룹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3.75%,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7 %를 기록하였으며, 대출채권은 29,357억원으로 증가세를 지속하였음.
- 국내외 경기 개선과 시중금리 인상에 따른 NIM 상승, 안정적인 대출 증가세,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낮은 대손 비용 등으로 이익 확보 전망.
상상인(038540) :: 금리인상 주식 수혜주
기업개요
- 컴퓨터시스템 설계 및 자문업과 정보서비스업, 금융, 조선자동화설비 및 전산프로그램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주)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주)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선박기계(주), (주)상상인플러스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음.
- 금융권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및 다수 해외 통신사업을 수주하는 등 성공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정보통신 및 조선부문의 부진에도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 상상인증권 등 자회사들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확대.
- 양호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원가 및 판관비 부담 완화되며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상승, 외환차손 감소 등으로 순이익률도 상승.
- 친환경 LNG 선박의 수요 증가가 기대되나 기존금리 상승 및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금융 자회사들의 성장 둔화 등으로 매출 성장은 일정 수준에 머물 듯.
BNK금융지주(138930) :: 금리인상 주식 수혜주
기업개요
- 은행, 투자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의 금융기관을 자회사로 보유한 금융 지주회사로, 종속기업에 대한 지배 및 경영관리, 자금지원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함.
- 주요 종속기업으로는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BNK신용정보 등이 있음.
- 부산/경남 지역에 기반을 둔 금융지주회사로서 경남은행 인수 후 규모의 경제 효과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 사업 영위.
실적 및 분석
-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 증가와 일반관리비 증가에도 순이자이익 및 순수수료이익의 증가, 공정가치금융자산관련순이익의 증가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
- 2021년 6월 말 기준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14.21%,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3%, 연체대출채권비율은 0.38%를 기록.
- 내수경기 개선과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NIM 개선, 자기자본비율의 상승 및 자산건전성 개선 추세, 부울경 지역 제조업의 회복세 등으로 이익 확보 전망.
JB금융지주(175330) :: 금리인상 주식 수혜주
기업개요
- 광주 및 전라북도 지역에 영업 기반을 둔 금융지주회사로, 종속기업 대한 지배 및 경영관리, 자금지원 등의 업무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함.
- 주요 종속기업으로는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 국내 금융사와 캄보디아 은행인 프놈펜상업은행 등이 있음.
- 2021년 6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 145,692억원, 외화대출금 454억원, 신탁대출금 16억원 등 총 146,165억원의 여신을 취급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관리비 증가한 가운데 외환거래손실 기록하였으나, 순이자이익 증가와 순리스료이익 증가, 대손상각비 감소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
- 2021년 6월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3.4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5%, 연체율 0.59%로 자산건전성 개선 추세를 보였음.
- 시중금리 인상에 따른 NIM 개선, 대손비용 감소와 자산건전성의 안정적 개선 추세, 캐피탈 자회사의 기여도 확대 등으로 이익 확보 전망.
신한지주(055550) :: 금리인상 주식 수혜주
기업개요
- 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의 금융기관을 자회사로 보유한 금융 지주회사로, 종속기업에 대한 지배 및 경영관리, 자금지원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함.
- 주요 종속기업으로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 등이 있음.
-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 다각화된 사업영역을 보유한 가운데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높은 이익 안정성을 보이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일반관리비 증가에도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의 증가, 공정가치측정금융상품 관련 이익의 증가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 전년동기대비 증가.
- 2021년 6월 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6.5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0%로 자본적정성과 자산건전성은 모두 양호한 수준을 보임.
- 종속기업을 통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높은 건전성 지표 견지,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NIM 개선, 대출 규제 영향으로 비은행 부문의 실적 개선되며 이익 확보 전망.
하나금융지주(086790) :: 금리인상 주식 수혜주
기업개요
- 은행, 카드사, 증권사 등의 금융기관을 자회사로 보유한 금융 지주회사로, 종속기업에 대한 지배 및 경영관리, 자금지원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함.
- 하나금융투자,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등을 보유한 대표적인 금융지주사로, 2015년 9월 1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합병하였음.
- 하나은행은 외환은행과의 합병을 통해 자산관리, 외국환 업무, 해외 네트워크 분야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일반관리비의 증가에도 대출 성장에 따른 순이자이익 및 순수수료이익의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
- 2021년 6월 말 기준 하나금융지주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6.54%이며, 주력 하나은행은 17.90%로 안정적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확보하고 있음.
- 국내외 경기 개선과 시중금리 상승, 대출 규제 강화 영향 등으로 NIM 개선, 비은행 부문의 이익 확대 추세, 대손비용의 안정적 관리 등으로 이익 확보 전망.
기업은행(024110) :: 금리인상 주식 수혜주
기업개요
- 정부가 대주주인 중소기업대출 특화 전문은행으로, 국내 601개의 지점 및 32개의 출장소와 해외에 9개의 지점 및 1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음.
- 주요 종속기업으로 아이비케이캐피탈, 아이비케이투자증권, 아이비케이저축은행, 아이비케이연금보험 등을 보유.
- 2021년 6월 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대비 10.4조 원 순증한 197.2조 원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은 국내 1위를 고수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일반관리비 증가에도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 증가, 당기손익인식 금융상품 관련 순이익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 전년동기대비 증가.
- 2021년 6월 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5.01%, 고정이하여신비율 0.95%로 자본적정성 및 자산건전성이 안정적인 수준을 보임.
- 내수경기 회복세와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NIM 개선, 중소 제조업체들의 실적 개선,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보유, 대손비용의 하향안정화 추세 등으로 이익 확보 전망.